한국사 연표

한국사 연표 2차 러시아 혁명

러시아 혁명, 2월 혁명과 10월 혁명

2월 혁명으로 로마노프 왕조가 무너지고 임시정부가 수립됨.
하지만, 지속된 전쟁과 개혁 실패로 불만이 커지면서 10월 혁명으로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됨.

■ 이전
 ▶ 러시아는 외국 자본과 곡물 수출을 기반으로 철도 및 중공업을 발전시켰지만,
 - 20세기 초 공황과 러일 전쟁(1904~)의 연이은 패배로 경제적·사회적 위기가 심화됨.

□ 1차 러시아 혁명
 ▶ 1905.1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 중지와 권리 보장을 주장하며 궁전으로 행진하고,
 ▶ 정부가 이를 무력으로 진압하며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피의 일요일’ 사건이 일어남.

 ▶ 이에 국민들은 전국적으로 전제 정치 타도를 외치며 파업 운동을 전개하고,
 ▶ 1905.5 이바노보에서 노동자 대표 소비에트(회의 또는 평의회)가 조직됨.

 ▶ 1905.9 러시아 정부는 일본과 포츠머스 조약을 체결하며 전쟁을 끝내고,
 - 의회 소집을 약속하자(10월 선언), 국민들의 총파업 태세가 무너짐. 
 ▶ 1906.4 두마(≒하원)가 성립되지만, 정부는 기존의 전제 정치를 유지하려 함(반동 정책 강화).
 ↘ 국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원은 국민의 대표로 입법을 담당하고, 상원은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함.

□ 1차 세계대전
 ▶ 1914 1차 세계대전 개전 
 ▶ 러시아는 삼국협상의 일원으로서, 발칸반도를 차지하고, 국내 사회 문제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참전함.
 ▶ 러시아는 패전을 거듭하고, 전쟁 총동원으로 자국 내 식량·물자가 부족해짐.
 ▶ 1916 중앙아시아 중심으로 민족 반란이 발생하며, 러시아는 전후방에서 전쟁을 치름.
 ▶ 전쟁이 길어지자,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을 지속하려는 정부에 반발함.

■ 2차 러시아 혁명
□ 2월 혁명
 ▶ 1917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파업이 시작되어 전제 정치 타도와 전쟁 반대를 주장하는 시가행진이 벌어짐.
 ▶ 군인들이 혁명 세력에 가담하여 노동자·군인 소비에트를 결성함.
 ▶ 소비에트가 조건부로 지지하는 임시정부가 성립되고, 니콜라이 2세는 퇴위함(로마노프 왕조 붕괴). 

 ▶ 소비에트와 임시정부가 공존하지만, 부르주아 기반의 임시정부는 전쟁을 이어감.
 ▶ 레닌은 귀국 후 ‘4월 테제’를 발표하며, 소비에트의 권력 장악을 목표로 함.

□ 10월 혁명
 ▶ 1917 소비에트는 임시정부를 타도하고 권력을 장악한 뒤, 
 ▶ 1917.11 ‘평화에 관한 포고’를 발표함.
 ▶ 교전국과 강화, 노동자의 공장 운영, 헌법 제정 의회 소집, 민족 자결 보장 등 6가지 정책을 발표함.

■ 이후
 ▶ 러시아·시베리아 일대에서 반소비에트 세력이 일어나며 러시아 내전이 시작됨.
 ▶ 1919.3 소비에트 정권은 코민테른을 창설하고, 반제국주의 운동을 지원하며 피지배 민족과의 연대를 강화함.
 ↘ 코민테른(Comintern)은 국제 공산주의 조직(Communist International)
 ▶ 1919 파리 강화회의에서 '14개조 원칙'이 승전국에 적용되지 않자, 피지배 민족들에게서 무장 독립 투쟁과 사회주의가 확산함. 
 - 1921 중국 공산당 결성
 - 1922 러시아 내전에서 승리한 소비에트 정권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을 수립함. 
 - 1925 조선 공산당 결성




# 참고 자료
[러시아 혁명] 한국사 연대기, 우리역사넷 2025.2.19